APCEIU 안과밖2016.12.12 15:39

세계시민교육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교육 2030 실행계획에 전 세계가 달성해야 할 글로벌 목표 중 하나로 명시됨에 따라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높아지게 되었다. 세계각국의 교육당국들은 국가교육시스템을 재조정함으로써 세계시민의식의 함양을 강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가교육과정 또는 교육과정개발과정에서 세계시민교육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다. 이를 위해 아태교육원은 4개국에서 세계시민교육과정개발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각국의 교육시스템 및 교육과정에 관한 현황연구와 함께 아태교육원은 현지의 상황에 맟추어 세계시민교육을 강화시키는 방안에 대한 정책대화와 주요이해관계자 간에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워크숍은 세계시민교육과 관련한 현안과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민교육을 각국의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효과적 방안을 살펴보는 장으로 역할하였다.

11월 3-4일 양일간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역량강화워크숍은 유네스코 우간다국가위원회와 국가교육과정개발센터, 아태교육원에 의해 공동주최되었다. 이 워크숍에는 교육부 직원을 포함한 장학자, 교장, 수석교사, 교육과정개발전문가, 교사훈련가, 교사 및 종교지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시민교육을 우간다의 교육시스템에 반영시키는 데 있어서의 어려움과 전략,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캄보디아에서는 3번째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캄보디아 교육부와 아태교육원 공동주최로 11월 23026일 나흘간 역사과목과 도덕-사회과목에 세계시민교육을 반영하는 작업을 위해 캄보디아의 타케오 지방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역사과와 도덕-사회과의 현존하는 학습주제 중에서 특히 세계시민교육의 주제와 학습성과를 분석하고, 세계시민교육의 주제와 학습성과를 반영한 구체적인 학습안을 개발하고자 했다. 

또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11월 29일에서 30일까지 첫 역량강화 워크숍이 양일간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몽골 교육부와 몽골교육개발원, 아태교육원이 공동주최하였고 약 60명 정도의 참가자가 참석하였다. 참가자는 몽골 교육부의 직원을 비롯하여 몽골교육개발원의 연구자와 교육양성센터의 교사훈련가, 그리고 관련 NGO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승미 박사는 세계시민교육의 관점에서 한국교육과정을 소개하는 발표를 하였고, 참가자들과 함께 몽골 국가교육과정에 세계시민교육을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였다.

마지막으로, 12월 1일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첫 역량강화 워크숍이 콜롬비아 교육부와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하루 간의 워크숍 동안 세계시민교육과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는데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콜롬비아에서 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로드맵을 함께 모색하였다. 10여명의 교육부 직원과 다른 정부기관관계자가 참석하여 워크숍의 구성과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4개국에서 개최된 일련의 역량강화워크숍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각국에서 주류화하고 교육과정에 반영시키기 위한 지속가능한 매커니즘을 구축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아태교육원은 4개국에서 국가/지방의 교육과정 또는 교육과정지침, 교수방법론, 교과서, 교수학습자료 등의 다양한 형태로 세계시민교육을 국가교육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Posted by 문화홍보소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