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EIU 안과밖2017.08.28 13:55

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어떻게 가르치면 될까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세계시민교육을 국내 교육과정과 더욱 긴밀하게 연계시키기 위해 기획·개발한 교사용 세계시민교육 교수학습 가이드 『새로운 교육과정에 담은 세계시민교육』이 출간되었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가이드(Global Citizenship Education: Topic and Learning Objectives)의 출간에 맞추어 가이드의 한국어 번역본을 출판하고, 한국 교육의 맥락에 맞게 풀어 쓰고 설명한 해제본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한국 독자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가이드의 내용을 널리 알리고 전문적인 세계시민교육 자료에 대한 국내의 갈증을 풀어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교수학습 가이드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유네스코 가이드의 내용을 한국의 국가 교육과정, 그중에서도 2015 개정 교육과정이라는 구체적인 교육 맥락에 접목시켜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담은 세계시민교육』은 학교급별 교육과정의 차이를 고려하여 초등학교 교사용, 중학교 교사용, 고등학교 교사용 등 3종으로 나뉘어 개발되었으며, 교육과정에 제시된 세계시민교육 요소에 대한 분석과 그에 기초하여 작성된 수업 모듈을 함께 제공하여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였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이번 교수학습 가이드의 출간을 시작으로 국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 교수학습 자료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보급하고자 한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담은 세계시민교육』은 교육부의 협조 하에 전국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며, 9월 13-14일에 열리는 제2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에서도 배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PDF 전자책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웹사이트의 EIU 자료 목록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PDF 전자책 다운로드
http://www.unescoapceiu.org/board/bbs/board.php?bo_table=k412&wr_id=84

제2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
http://gced.unescoapceiu.org/conference/html/main/index.html

Posted by 문화홍보소통실
APCEIU 안과밖2017.08.17 11:26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7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 베트남·몽골 파견교사 사전연수 및 발대식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아태교육원 및 베스트웨스턴 구로 호텔에서 열렸다.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사회·문화, 현지어 기초 등 파견 대상국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강의들과 외국학생 대상 수업 개발 워크샵, 교육활동 성과관리와 같은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 세션, 파견교사의 역할과 사업에 대한 파악을 돕는 안내 세션들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마지막 날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파견 교사들이 현지 활동에 대한 기대와 성공적인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다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과 몽골로 파견될 49명의 교사들은 (베트남 34명, 몽골 15명) 8월 말 출국하여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현지 학교의 교사로서 학생들과 동료교사들을 만나게 된다. 파견 교사들은 현지 교사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대상국 정규 교육과정 내 전공 수업 및 한국 관련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 교사들의 활약을 통해 국가 간 교사교류와 상호 이해가 더욱 증진되고 서로의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Posted by 문화홍보소통실
APCEIU 안과밖2017.08.08 15:37

제17차 아태지역 국제이해교육 교원연수가 지난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및 강원도 인제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아태지역 국제이해교육 교원연수(Asia-Pacific Training Workshop on EIU)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2001년부터 개최해온 연수 프로그램으로, 아태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교육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유네스코 방콕 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개최되었으며, 교사교육 및 훈련, 정책 결정,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가진 아태지역 21 개국 총 27명의 교육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 4.7 아래 세계시민교육의 개념을 탐구하고 서로의 아이디어와 실천사례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예술, 인권, 지속가능발전 및 평화 교육 분야의 세계시민교육 전문가가 진행한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각자의 교육 환경에서 세계시민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토론을 거듭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세계시민교육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을 통해 교사와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평화의 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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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일 간의 연수 프로그램 중 3일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DMZ평화생명동산에서 진행되었다.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9킬로미터 떨어진 접경 지역에서 참가자들은 6.25 전쟁과 분단 및 현재의 남북 관계를 이해하고, 비폭력, 지속가능성, 분쟁 해결 등 세계시민교육 관련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쟁이 한 국가와 국제사회의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돌아보게 했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제4땅굴 방문을 매우 인상 깊은 경험으로 꼽았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강사로 참여한 레아 에스파야르도(Lea Espallardo)는 세계시민교육은 책이나 자료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한 변혁의 과정 그 자체이자 싸울 가치가 있는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한 참가자는 연수에 참가하기 전에 이미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이상적이고 폭 넓은 세계시민교육의 개념이 실질적으로 다가왔으며, 본국으로 돌아가서 좀 더 효과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돌아간다고 연수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의 마지막 토론 시간은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각자의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과, 더 많은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다짐과 서로의 대한 격려로 마무리되었다. 

 


Posted by 문화홍보소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