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U in the world2017.10.31 10:49

세계시민교육(education for global citizenship)에 관한 논의가 유엔에서 한국의 주도로 활 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과 상호존중, 관용 및 다양성 등 핵심가치 습득을 통해 폭력적 극단주의, 난민,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모색하자는 세계시민교육은 2015년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중 교육세부목표(4.7)에 한국의 주도로 포함된 이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25일 주 유엔 한국 대표부는 조태열 대사와 주유엔 카타르대표부 Sheikha Alya Ahmed bin Saif Al-Thani 대사 공동주최로 2차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주도로 지난 61일 출범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은 45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2차 회의에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캐나다, 브라질, 몽골, 베트남, 케냐 등 30개 유엔 회원국과 유네스코, 유니세프, 유엔 문명간연대(UNAOC), 유엔 아카데믹임팩트(UNAI), 세계시민교육연합 2030 등 유엔 기관 및 NGO참석하여 세계시민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세계시민교육 논의 초기 단계부터 적극 참여,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온 한국은 향후 우호그룹 논의과 더불어 세계시민교육 관련 유엔 기관 및 NGO와 협력 강화, 세미나 및 부대행사 주최 등을 통한 유엔 차원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 학교 교육 과정 및 교수법(pedagogy)에 세계시민교육을 포함하는 방안에 대한 각국의 경험 및 모범 관행 공유, 폭력적 극단주의, 난민, 여성 및 청년 권익 신장, 기후변화, 지속가능개발, 미디어 해독력(media literacy), 분쟁예방 등 글로벌 이슈 대응에 있어서 세계시민교육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 사진: 주유엔 한국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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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IU 안과밖2017.08.31 10:53

지난 8월 14-15양일 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교육국(International Bureau of Education, IBE)에서 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개발 2차년도 사업과 관련한 중간점검 및 시범운영 준비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캄보디아, 콜롬비아, 몽골, 우간다 4개국 대표들과 유네스코 국제교육국 및 아태교육원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회의에 앞서 아태교육원 정우탁 원장은” 4개국과 유네스코 국제교육국의 헌신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인해 사업이 많은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아태교육원은 남은 사업기간 동안 4개국에서 세계시민교육이 더욱 활발히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유네스코 국제교육국의 마로페 국장은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는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모두를 위한 공공선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사업을 통해 모든 참여국가들이 세계시민교육의 우수사례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틀 간의 회의기간 동안 4개국은 커리큘럼 초안 개발과 관련한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각국별로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수요와 배경에 따라 개발 중인 커리큘럼의 형태는 각각 다르며, 각국 커리큘럼 개발에서의 중점사항은 다음과 같다.
· 캄보디아: 세계시민교육을 반영한 역사과 및 사회도덕과 국가교육과정
· 콜롬비아: 교사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가이드라인
· 몽골: 교사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매뉴얼
· 우간다: 세계시민교육 교수학습자료

다양한 회의 세션 중 시범운영 프로그램을 직접 구상해보는 워크숍 세션에서 유네스코 국제교육국은 시범운영과 모니터링의 주요원칙과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유네스코국제교육국인 제공한 실질적인 액티비티를 통해 시범운영 과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각자의 시범운영 계획을 다듬을  수 있었다. 각국은 하반기 중 이번에 개발한 커리큘럼 초안을 바탕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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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IU 안과밖2017.08.28 13:55

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어떻게 가르치면 될까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세계시민교육을 국내 교육과정과 더욱 긴밀하게 연계시키기 위해 기획·개발한 교사용 세계시민교육 교수학습 가이드 『새로운 교육과정에 담은 세계시민교육』이 출간되었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가이드(Global Citizenship Education: Topic and Learning Objectives)의 출간에 맞추어 가이드의 한국어 번역본을 출판하고, 한국 교육의 맥락에 맞게 풀어 쓰고 설명한 해제본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한국 독자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가이드의 내용을 널리 알리고 전문적인 세계시민교육 자료에 대한 국내의 갈증을 풀어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교수학습 가이드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유네스코 가이드의 내용을 한국의 국가 교육과정, 그중에서도 2015 개정 교육과정이라는 구체적인 교육 맥락에 접목시켜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담은 세계시민교육』은 학교급별 교육과정의 차이를 고려하여 초등학교 교사용, 중학교 교사용, 고등학교 교사용 등 3종으로 나뉘어 개발되었으며, 교육과정에 제시된 세계시민교육 요소에 대한 분석과 그에 기초하여 작성된 수업 모듈을 함께 제공하여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였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이번 교수학습 가이드의 출간을 시작으로 국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 교수학습 자료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보급하고자 한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담은 세계시민교육』은 교육부의 협조 하에 전국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며, 9월 13-14일에 열리는 제2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에서도 배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PDF 전자책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웹사이트의 EIU 자료 목록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PDF 전자책 다운로드
http://www.unescoapceiu.org/board/bbs/board.php?bo_table=k412&wr_id=84

제2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
http://gced.unescoapceiu.org/conference/html/mai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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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IU 안과밖2017.08.17 11:26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7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 베트남·몽골 파견교사 사전연수 및 발대식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아태교육원 및 베스트웨스턴 구로 호텔에서 열렸다.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사회·문화, 현지어 기초 등 파견 대상국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강의들과 외국학생 대상 수업 개발 워크샵, 교육활동 성과관리와 같은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 세션, 파견교사의 역할과 사업에 대한 파악을 돕는 안내 세션들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마지막 날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파견 교사들이 현지 활동에 대한 기대와 성공적인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다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과 몽골로 파견될 49명의 교사들은 (베트남 34명, 몽골 15명) 8월 말 출국하여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현지 학교의 교사로서 학생들과 동료교사들을 만나게 된다. 파견 교사들은 현지 교사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대상국 정규 교육과정 내 전공 수업 및 한국 관련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 교사들의 활약을 통해 국가 간 교사교류와 상호 이해가 더욱 증진되고 서로의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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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IU 안과밖2017.08.08 15:37

제17차 아태지역 국제이해교육 교원연수가 지난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및 강원도 인제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아태지역 국제이해교육 교원연수(Asia-Pacific Training Workshop on EIU)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2001년부터 개최해온 연수 프로그램으로, 아태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교육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유네스코 방콕 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개최되었으며, 교사교육 및 훈련, 정책 결정,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가진 아태지역 21 개국 총 27명의 교육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 4.7 아래 세계시민교육의 개념을 탐구하고 서로의 아이디어와 실천사례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예술, 인권, 지속가능발전 및 평화 교육 분야의 세계시민교육 전문가가 진행한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각자의 교육 환경에서 세계시민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토론을 거듭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세계시민교육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을 통해 교사와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평화의 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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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일 간의 연수 프로그램 중 3일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DMZ평화생명동산에서 진행되었다.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9킬로미터 떨어진 접경 지역에서 참가자들은 6.25 전쟁과 분단 및 현재의 남북 관계를 이해하고, 비폭력, 지속가능성, 분쟁 해결 등 세계시민교육 관련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쟁이 한 국가와 국제사회의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돌아보게 했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제4땅굴 방문을 매우 인상 깊은 경험으로 꼽았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강사로 참여한 레아 에스파야르도(Lea Espallardo)는 세계시민교육은 책이나 자료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한 변혁의 과정 그 자체이자 싸울 가치가 있는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한 참가자는 연수에 참가하기 전에 이미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이상적이고 폭 넓은 세계시민교육의 개념이 실질적으로 다가왔으며, 본국으로 돌아가서 좀 더 효과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돌아간다고 연수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의 마지막 토론 시간은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각자의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과, 더 많은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다짐과 서로의 대한 격려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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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IU 안과밖2017.08.08 15:33

As the oldest and longest running training workshop in APCEIU’s history, the 17th Asia Pacific Training Workshop on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APTW) was held from 20 to 28 in Seoul and Inje, Republic of Korea. This year, the workshop was organized in partnership with UNESCO Bangkok Office. Twenty-seven participants representing twenty-one countries gathered together to dive into the concept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D) under SDG 4.7. As educators with backgrounds in teaching and training, policymaking, and curriculum development, it was a vibrant time of learning from one another’s ideas and practices.

The nine-day workshop consisted of informative and interactive sessions with activities facilitated by GCED experts in the fields of the arts, human rights, sustainable development, and peace education. By learning the content, pedagogy, tools and skills of GCED application in their local educational settings, the participants were prepared to craft their own actions plans of implementation when they return back home. Through many engaging discussions and debates within the global paradigm, they committed once again to foster a culture of peace with their teachers and youth through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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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ddition, three days were dedicated to a field visit in Inje, Gangwon Province. Participants spent time at the DMZ Peace-Life Valley, which is only about nine kilometers from the most heavily militarized zone in the world - the DMZ. Many topics and themes were centered on non-violence, sustainability, and conflict resolution, especially in the context of the Korean War and division, including current inter-Korean relations. Most participants claimed that visiting the 4th Tunnel (a poignant remnant of a divided Korea) left a lasting impression on them of the impact of war on both national and international peace.  

Towards the end of the workshop, Ms. Lea Espallardo, one of the facilitators of the workshop, stressed that GCED is not learned through just a worksheet or presentation, but is a transformative process and a vision worth fighting for. One participant stated that despite having read about GCED in the past, the workshop has brought the ideal, but broad concept to life. He now feels more empowered and supported to be an effective facilitator when he returns back home. The final discussion among the participants was filled with encouragement to continue their roles as global citizens to create more global citizens for a peacefu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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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IU가 알립니다2017.08.07 16:57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세계와 함께하는 꿈을 함께 키워갈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관」 서포터즈 6기를 모집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포스터를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모집 공고 바로 보기: http://bit.ly/2vExBXX

*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관 홈페이지」: http://gcc.unescoapcei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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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IU 안과밖2017.08.07 16:53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아태교육원)은 서울구로경찰서와 7월 27일 관내 세계시민교육 확산과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아래와 같이 협약을 체결했다.

아태교육원과 구로경찰서는 ▲ 경찰의 세계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지원 ▲ 여성‧아동‧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인권신장 등을 포함해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양자 간 협력관계의 초석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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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IU 안과밖2017.07.27 15:13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아태교육원)과 레소토 원격교육센터 (Lesotho Distance Teaching Centre, LDTC)가 공동 주최한 세계시민교육 교사 워크숍이 3일간(2017년 7월 12일~14일) 레소토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아태교육원이 지난 2007년부터 아프리카 및 아시아태평양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유네스코 펠로우십 프로그램 (이하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후속사업으로, 2015년 펠로우십 프로그램 참가자인 Ms. Nomsa Mpalami의 사례가 모범사례로 선발되어 진행되었다. Ms. Nomsa Mpalami는 소속 기관인 레소토 원격교육센터(LDTC)를 기반으로 레소토 내 비형식 교육 교사들(Non-formal Educators)을 대상으로 평화 교육 및 갈등 해결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으며, 특히 레소토 현지의 당면 과제인 갈등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강화 연수 및 평화 교육 자료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레소토 각 지역에서 30명의 교육자들이 참석하였으며,   Yonas Adeto 교수(Institute for Peace and Security Studies, 아디스 아바바 대학교)와 현지 강사인 M. Mohasi 씨(TRC, 레소토)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평화교육에 대한 개념적 이해, 유네스코의 평화교육 이해, 로컬 이슈를 중심으로 한 갈등의 진단과 해결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한 세션을 진행하였다.

대화와 참여적 활동을 통해 진행된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정, 학교, 지역 사회 및 국가 차원에서의 갈등의 문제와 교육을 통한 평화의 문화 형성에 대해 심도 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펠로우십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세계시민교육 교육자료 개발’ 세션을 본 워크숍에서 실시하여, 참가 교사들이 평화와 갈등해결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평화교육 자료를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통해 개발된 자료는 추후 레소토 원격교육센터의 자료개발센터를 통해 책자로 출판하여 레소토의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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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IU 안과밖2017.07.03 15:23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주 유엔 카타르 대표부 및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함께 지난 2017년 6월 19일, 유엔 본부에서 ’2017 UN 세계시민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The Role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in the 2030 Agenda and Beyon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엔 대표부 대사, 시민사회 대표, 청소년 및 교사 등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인간의 존엄성, 상호이해와 존중, 평화 및 인권 등 국제사회의 근본가치 수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아젠다(지속가능발전목표 4.7)로서의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조태열 대사는 현존하는 국제 이슈들 속에서 유엔의 임무를 실현하는 데 있어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시민교육은 유엔이 지향하는 보편적인 가치와 비전들을 공유하고 실현하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더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민을 양성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유엔의 총체적인 접근법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세계시민교육”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포함되는 것 이상으로 유엔에 기여하며 평화, 안보, 개발 및 인권의 연결성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유엔 카타르 대표부 압둘라흐만 야곱 와이에이 알 하마디 (Abdulrahman Yaaqob Y. A. Al-Hamadi) 대사는 대한민국과 카타르가 공동으로 의장을 맡은 ‘Group of Friends o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출범에 대해 언급하며, 유엔 회원국 및 주요 관계자들과 세계시민교육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So-exist, Co-create, Learning to Live and Work Together”라는 주제로 올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7 World Education Summit for Education (WISE) 등 세계시민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자국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편, 아태교육원 정우탁 원장은 “세계시민교육이 폭력적 극단주의를 예방하는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하며, “세계시민의식을 통해 청년들이 인류 공동체와 국제사회에 대한 연대감을 공유하고, 책임의식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교육가 역량 강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 학습자료 개발 및 정보 확산, 네트워크 구축 등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한 아태교육원의 사업 및 성과를 공유했다. 유엔협회세계연맹 보니안 골모하마디(Bonian Golmohammadi) 사무총장은 유엔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창출해내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세계시민의식은 인류가 지구적 이슈에 공감하고, 보다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계로 향하는 효과적인 통로”라고 주장했다.


유네스코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은 비디오 영상을 통해, 전 지구적인 평화 수호를 위한 ’Group of Friends for Global Citizenship Education’의 출범을 환영하고, 현재와 미래 사회의 요구에 맞는 21세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을 위한 아태교육원의 리더십과 세계시민교육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와 감사를 표명했다.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겸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오늘날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며, 한국의 역사적 발전상황과 세계시민교육의 시사점을 중점적으로 언급했다. 문 특보는 특히 현 세대의 청년들이 국제사회의 이슈들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함을 예로 들며, 동정과 공감의 요소가 한국적 세계시민교육에서 강조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그는 또한 한국의 시도교육청 주도로 추진되어온 세계시민교육 교재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현재 교육환경에서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에 장애가 되는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과 한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한충희 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는 ‘2030 개발의제 이행에 있어 세계시민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세계시민교육이 유엔의 가치와 비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논의했다. 패널들은 세계시민교육의 실현과 확산을 위한 노력과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민족주의 개념에 비춰진 세계시민성에 대해서도 토론하였다. 특히, 서울대학교 한경구 교수는 ‘세계시민성’ 은 도처에서 일어나는 전지구적인 문제들에 대해 국가를 넘어 공동적인 대응이 필수적인 현 세대에서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역설하며, ‘국가시민성’ 은 ‘세계시민성’과 대치되는 개념이 아님을 강조했다. 

나아가, 글로벌목표 교육가 태스크포스 회원이자 2015 세계교사상 후보로 선정된 독일의 마레이크에 하크머(Mareike Hachemer) 교사는 “세계적으로 많은 교사들이 세계시민교육 수업을 함에 있어, 표준화된 커리큘럼 및 정형화된 교수법과 같은 여러 제약이 있음”을 언급하며, 세계시민교육을 상이한 교육환경에서 이행하고자 하는 교사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패널들은 이날 세계시민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들을 언급하며, 전지구적인 노력들을 하나로 모아 그 효과를 증대하고 포용성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들을 제시했다. 패널 토의에 참가한 패널리스트들은 다음과 같다:

교육최우선재단 에듀케이트어차일드, 케런 브라이너 기술부 부장 (Karen Bryner, Director, Educate-A-Child Technical Department, Education Above All)

유네스코 뉴욕 사무소, 릴리 그레이 연락담당관 (Lily Gray, Liaison Officer, UNESCO Office in New York)

- 서울대학교 한경구 교수

글로벌목표 교육가 태스크포스 회원 및 2015 세계교사상 상위50, 마레이크에 하크머 교사 (Mareike Hachemer, Teacher, Top 50 Finalist of the Global Teacher Prize 2015 and Member of the Global Goals Educator Task Force)

리하이대학교 세계시민프로그램, 테레사 리딩스 학생 (Theresa Ridings, Student Cohort, Lehigh University’s Global Citizenship Programme)


UN 세계시민교육 세미나는 내년에도 아태교육원 주관으로 계속해서 개최될 예정이다.


http://webtv.un.org/search/the-role-of-global-citizenship-education-in-the-2030-agenda-and-beyond/5477618357001?term=Global%20Citize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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